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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이 대체 뭐길래 1945년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된 문서들 중 하나임.Prologue : 이는 살아있는 예수께서 이르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은밀한 말씀들이라. (도올) 이것은 살아 계신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디두모 유다 도마가 받아 적은 비밀의 말씀들입니다. (오강남)겨우 책 두권으로 나그함마디 문서들의 의의와 도마복음의 비밀을 어찌 감 잡으랴?도올의 주해는 이책(제2권)에서 도마복음에 관한 서론과 제1장~25장까지를 번역 및 서술하였고, 오강남의 이 책은 도마복음 1~114절 전문을 번역해 실었고 더불어 저자의 해석을 기록했다. 그러나 만일 예수의 비밀의 말씀이 기록된 책이라면, 신앙을 전제하지 않고 해석하거나 풀이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난해한 구절들도 많고, 역자(저.. 2026. 1. 29.
비톨트 곰브로비치 <코스모스>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cosmos)의 혼돈을 느낀 듯. 형태는 일종의 추리소설, 해결되지 않은 사건들을 화자인 비톨트의 관점에서 복잡하게 생각으로 이어가는 구조이다.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235051 코스모스 | 비톨트 곰브로비치 | 민음사 - 예스24심리와 언어, 철학 명제를 소설로 재현한 현대 문학의 거장 비톨트 곰브로비치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그로테스크한 환상의 세계로 펼쳐 낸 그의 마지막 작품전위적인 폴란드 작가 비톨트 곰브www.yes24.com 정신적으로 불안한 일종의 환각, 망상, 분열 상태의 화자의 말을 내가 들어주고 있는 듯한, 불쾌함이 있다. 지난 번 읽었던 '포르노그라피아'에서도 같은 종류의 불쾌함이 있었으나, 그래도 거기서는 결정적인 반.. 2026. 1. 11.
아고타 크리스토프 희곡집 <르 몽스트르> 아마도 이 책에 실린 이라는 희곡의 제목이 프랑스어로 인 듯.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내가 최근에 무척 빠져들게 된 작가, 그의 희곡은 더욱 극적이다.소설은 좀 읽는 편이어도 희곡은 드물게 접하는데, 희곡은 아무래도 연극으로 표현될 극본이기 때문에 극적인 설정이 있게 되고, 현실을 반영하는 장면들이어도 되지만,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어떤 세계를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어서, 작가의 상상력과 의도가 종횡무진 맘껏 뻗어나갈 수 있는 경이적인 세계이다. 더구나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세계라면, 이건 뭐 완전히 날아다니는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정말 경이적인 분이다. 천재... 천재...이 희곡집은 정말 재미있다. 많은 문학적 상상력이 작가의 이끄는 대로 새록새록 ... 따라가다 보면 반.. 2026. 1. 4.
양귀자 <모순> 1990년대 청춘의 초상? 모순 - 이 책은 양귀자님 본인이 연재로 기한을 독촉받으면서 쓴 소설이 아니라, 원고 마감의 부담이 없는데도 집중해서 쓴 유일한 (당시로서는) 책이라고 한다. 1990년대, 이 책이 발행된 1998년에 25살이던 주인공(화자) 안진진의 솔직한 이야기로 서술되고 있다. 어쩌면 1990년대에 청춘으로 살았던 우리들의 초상 같기도 한,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이웃의 (나의) 이야기, 청춘일기! 행복한 것 같은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고,틀림없이 성실하고 계획적인 사람이 사랑에 충실한 좋은 사람인 것도 아니며,미워하고 미워한 누구일지라도, 어쩌면 마음으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끔찍이 싫은 일을 숨기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같지만, 불행한 일을 극도로 과장해서 생각하고 말하면서, 오히려 그 일을 .. 2026. 1. 2.
<포르노그라피아> by 비톨트 곰브로비치 마치 숙명처럼 동유럽권의 작가를 또 만나게 되었다.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글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터.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2권), 책 제목이 "포르노그라피아"... ㄷㄷㄷ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6898134 [전자책] 포르노그라피아 - 세계문학전집 102 | 비톨트 곰브로비치 | 민음사 - 예스242차 세계대전, 나치 지배하에 놓인 폴란드의 황량한 시골마을에 인텔리적인 장사꾼 프레드릭과 작가 비톨트 곰브로비치가 찾아든다. 이들은 약혼자가 있는 친구의 딸 헤니아와 그녀의 소꼽친구www.yes24.com무슨 19금의 그런 책이 아니고, 책 표지에 써있는 소개의 말과 밀란 쿤데라의 추천 글을 보니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소년과 소녀의.. 2025. 12. 24.
빛을 먹는 존재들 Light Eaters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60227646 빛을 먹는 존재들 | 조이 슐랭거 | 생각의힘 - 예스24생명을 이해하는 가장 새로운 지평,보이지 않는 식물지능의 경이아마존 2024년 최고의 논픽션, [타임] 선정 2024년 10대 논픽션[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요커] 등 10여 개 언론사 2024년 올해의www.yes24.com 식물을 키워보고, 애정을 (애정까지 아니더라도 관심의 손길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식물이 동물과 다르다 해서 그들이 어떤 감각을 가지고, 어떤 지성을 가지며, 어떤 소통과 어떤 반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을 나는 식물과 대화한다고 표현하는데, 어떤 이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분명히 심.. 2025. 12. 18.
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6547408 돈의 심리학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 예스24가장 크게 성공한 투자자 vs. 가장 크게 파산한 투자자무엇이 이 둘의 운명을 갈랐는가‘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작가’ ‘스토리텔링의 천재’ 최우수 비즈니스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모건www.yes24.com 투자와 금융 전문가로서의 저자 모건 하우절의 돈과 사람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은 좀 뜻밖이었다. 특히나 돈에 대한, 성공에 대한, 투자에 대한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실로 그렇다, 아마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이후로 읽은 게 거의 없으니) 내게 이 책은 큰 의미를 주었다.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처음부터 부자가 되려고 했던.. 2025. 12. 17.
유튜버 원샷한솔의 <슬픔은 원샷, 매일이 맑음> 근간에 출간된 을 읽고 싶었으나, 도서관에 아직 책이 구비되지 않아서 전작을 읽었다. 18세에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 한솔님의 일시적인 절망, 그러나 다시 일어나 적극적인 좌충우돌 - 장애를 헤쳐나간 여정이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2228976 슬픔은 원샷, 매일이 맑음 | 김한솔 | 위즈덤하우스 - 예스24“우리는 분명 좋은 날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만약은 없다』 『제법 안온한 날들』 저자 남궁인 강력 추천!실명의 아픔을 딛고 빛을 찾기까지, 김한솔의 삶을 바꾼 모든 순간들거침없고 유www.yes24.com 비장애인의 입장에서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장애인 당사자가 되어 생각해보게 해 준다. 모든 일이 내가 주체일 경우에.. 202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