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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Egon Schiele, 에곤 쉴레)의 작품들: 가족, 포옹 외 제임스 딘 직업 영화배우 소속 - 사이트 - 에곤 실레(1890~1918)의 자화상을 보면, 괴기스러울만치 왜곡된 형태와 색으로 표현된 것도 있지만, 위의 자화상(1910)과 같이 댄디한 모습을 가진 것도 있다. 실제로 그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 취하기를 즐겼다고 한다. 유난히 자기 모습을 그림의 소재로 삼기 좋아했던 에곤 실레의 자화상(200여점이나 된다고 함)이나 그의 사진을 보면, 한 때 반항하는 젊은이의 아이콘이었다는 제임스 딘(1931~1955)이 생각난다. 20대에 생을 마감한 것도 두 사람의 공통된 점이다. 이유없는 반항 늘 혼자인 짐 스타크(제임스 딘)는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온 첫 날부터 말썽을 일으킨다. 그런 그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 버즈 일당과 원치 않은 만남이 이루어진다. 짐은 밤마다.. 2023. 1. 26.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황금빛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화가에 대한 이미지 (인상) 2009년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 (클림트 황금빛 비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클림트의 작품을 처음 만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클림트의 작품들을 이곳 아시아 대륙까지 실어오는 데 오랜 시간의 수집과 준비기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가장 유명한 라는 작품은 전시하지 않아서 서운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의 유디트 작품, 작품에서 적장의 목을 베었다는 여성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를 그렸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 여자의 손에 들린 목 잘린 남자는 화가 클림트의 모습 같았다 (남들도 그렇게 보는지는 모르겠다). 충격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기에서 클림트의 유화 몇 점과 드로잉들을 보았던 인상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드로잉들은 주로 여.. 2023. 1. 25.
[독후감] <구약이 이상해요> 오경난제 해설 (차준희 저) 좋은 책의 발견 좋은 책을 우연히 발견한다는 것은 보물 찾기와 같지요.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들을 찾아보고 나오는 길에 신간 도서 모아놓은 서가에서 이라고 새 책이 놓여있는 걸 발견했어요. 도서관의 책을 읽으면 장점이 많지만, 하나의 단점은 남이 읽던 책이라서 (또는 보관하던 책이라서) 좀 더럽다는 것이죠. 그런데 새 책을 빌리면서 내용도 맘에 들고 유익하다면... 그래서 제가 보물 찾기라는 말을 써봤어요. 저자: 차준희 님 저자는 차준희 님, 한국구약학회 회장과 남현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현재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이며 한세대학교 구약학 정교수로 소개되어 있어요. 언제나 제 생각이 그렇듯이, 어떤 이력과 현재 어떤 직책인지 보다는 저작으로 말하는 작가의 모습에 집중하고 싶어요. 구약이 이상해요: 오경.. 2023. 1. 19.
자동차보험 인터넷 갱신: 이게 공정거래일까? 자동차보험이 만기 돼서 갱신하려고 하는데, 지방으로 이사를 했더니 신뢰하고 늘 도와주던 보험설계사를 만나기가 힘들다. 나도 인터넷으로 가입/갱신을 해야 하나보다 하고 검색했더니 가입했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가입이 되네? 오잉? 생각보다 쉽게 가입했다. 조건은 이미 작년에 입력된 조건을 그대로 하니 선택장애는 전혀 없었다. 좋았어! 보험증권을 이메일로 받으니 천원인지 이천원인지 추가 할인까지... 100만 원 미만에 보험계약 해본 게 언제야? 마음도 가볍게 한 가지 일을 완수했는데... 작년도 1월에 받았던 보험증권을 보고 기절할 뻔... 이게 뭐지? 2022년 1월 자동차보험 가입금액 ㄷㄷㄷ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 골 때린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 정신을 차리고보니 나는 였다. 1년 동.. 202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