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트렌디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투명한 신발장 안에 스니커즈 전시는 취미이자 자랑거리가 된 지 오래이며 수백만 원을 넘나드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가격이 이러한 현상을 방증한다. 왜 우리는 이토록 스니커즈에 열광하게 된 걸까?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는 스니커즈가 지나온 역사적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스니커즈가 어떻게 사람들을 매료시켰는지,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조명한다. 최초의 신발 형태인 샌들부터 고무 발견 이후 스니커즈가 인류 문화를저자박상우출판반니출판일2023.08.02 스니커즈... 걸을 때 사뿐사뿐 살살 소리 안나게 걸어진다는 이유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다사다난한 인생 이야기를 펼쳐놓은 소설을 주로 읽는 하이디가 이번에는 스니커즈 이야.. 2025. 2. 22. 매그레는 너무해! <교차로의 밤> 조르주 심농 교차로의 밤사건 이면에 숨은 진실과 인물들의 심리를 파헤치며 인간적으로 범인을 대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타인의 처지를 공감하는 능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는 기동 수사대 매그레 반장의 활약이 펼쳐진다. 제6권 『교차로의 밤』은 최초로 영화화된 심농의 작품답게 빛과 어둠의 현란한 묘사가 특징적이다. 파리 근교의 국도변 '세 과부 교차로' 주변에는 오직 세 채의 인가만이 있다. 그 가운데 한 집에 사는 미쇼네는 차고에 자신의 차가 사라지고, 대신 이웃집저자조르주 심농출판열린책들출판일2011.06.20 모든 비밀은 매그레 형사만이 알고 있는 거, 항상 그점이 못마땅하다.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의 재미이자 치명적 단점 _ 그러나 어쩌면 그 재미 때문에 매그레 형사만 믿고 사건의 해결.. 2025. 2. 8. 독서후기> 퀸의 대각선: 소설가는 좋겠다! 프랑스가 낳았고 한국이 키웠다는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 하이디도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한국인 독자 중 1인이다. 한 때는 프랑스어를 잘 할 수 있어서 베르베르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면, 그의 매력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도 했었지... 퀸의 대각선 1언제나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 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으로 돌아왔다. 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인류 진보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모니카와, 함께 뭉친 집단이 역사를 움직인다고 믿는 니콜, 두 여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격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둘 중 최후의 승자가 되는 건 누구일까? 과연 인류 진보의 행방은 어느 쪽에 달려 있을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인의 힘과 집단의.. 2025. 1. 25. 독서후기: 서양화에 관심있다면 <부의 미술관 vs. 명작 스캔들> 부의 미술관등 교회와 세속 권력자에서 ‘일반 시민’으로 바뀌었으며, 그림 소재도 성경 내용이나 신화 이야기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종교개혁이 세계 미술사의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은 셈이었다. 이 책 『부의 미술관』은 ‘메디치 가문 지하 금융의 도움이 없었다면 르네상스도 없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부터 ‘회화가 가진 강력한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간파하고 정치적 선전 도구로 활용한 나폴레옹 이야기’, ‘한때 잡동사니 취급받던 인상주의 회화저자니시오카 후미히코출판사람과나무사이출판일2022.03.31 명작 스캔들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 이야기『명작 스캔들』. 서양미술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낸 교양인문서다. 고대 그리스 조각의 거장 프락시텔레스에서부터 희대의 위조범 판 메.. 2025. 1. 24. <죽지말고 지지말고 사랑해> by 사랑생존자 민하영 “죽지 말고 지지 말고 사랑해”*는 시인 민하영의 시집으로, 2024년 2월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이별 후의 깊은 감정을 다루고 있으며, 사랑의 후유증과 슬픔을 매우 무겁고 짙게 표현합니다. 제목만 보고 이별을 극복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별의 고통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시집은 감정의 밀도가 매우 높아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며, 특히 이별의 아픔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한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그러나 감정이 매우 깊고 무거워, 준비가 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by ChatGPT) 하이디가 시집 읽은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이미 챗GPT가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글 쓰는 실력이 점점 늘고 있는 AI를 어쩔까!.. 2024. 10. 10. <천사들의 제국> by 베르나르 베르베르 독서후기 가 되어 지상의 세 인간을 돌보는 임무를 맡게 된 미카엘 팽송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다룬다. 인간의 세계, 천사의 세계, 그리고 신의 세계를 오가는 베르베르의 눈부신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수작이다.\n『천사들의 제국』은 2023년 『개미』를 첫 타자로 계속되고 있는 베르베르 명작 리뉴얼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새로운 표지를 선보이는 동시에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 변화 역시 꼼꼼히 반영했다."}"> 천사들의 제국 1인간이 죽고 난 이후의 세계를 유머러스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 낸 『천사들의 제국』이 새로운 장정과 판형으로 돌아왔다. 『천사들의 제국』은 『타나토노트』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가 되어 지상의 세 인간을 돌보는 임무를 맡게 된 미카엘 팽송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다룬다. .. 2024. 8. 22. [무더위는 가라] 애거서 크리스티,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내친 김에 복더위를 물리치려고 추리소설 또 하나, 을 읽었어요.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애거서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캐릭터 ‘명탐정 푸아로’.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은 그가 등장하는 인기 작품들을 엄선한 시리즈로 푸아로의 데뷔작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비롯해 ‘뉴욕 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라는 기록을 남긴 푸아로의 은퇴 작품 《커튼》 등 의미 있는 작품을 엄선해 세련된 표지로 선보인다.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제1권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아서 헤이스팅스 대위는 휴가를 받은 참에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존 캐번디시를 만나 그의 새어머니 소유인 스타일스 저택에 초대를 받는다. 재혼에 반대하던 잉글소프 부인의 말벗 에벌린이 부인과의 말다툼 후 저택을 떠나고, 저.. 2024. 8. 16. 무더위엔 추리소설: 애거서 크리스티의 <누명> 날씨 더울 때는 추리소설... 등골이 오싹해진다는 거죠! 추리소설이라면 우리 가족이 거의 싸울 뻔하면서 읽었던 셜록홈즈 전집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애거서 크리스티는 간혹 너무 처참하고 잔혹한 사건의 장면들이 있어서 좀 무서워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더위도 기록적이니만큼, 애거서 크리스티를 집어 들었네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1229 누명 - 예스24애거서 크리스티 자신이 선정한 `베스트 10`에 속하는 작품으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도 미스 마플도 등장하지 않는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라는 격언에 의www.yes24.com하이디가 소장하고 있는 전집과 같은, 황금가지에서 출판된 책이지만, 세월 탓인지 장정이 완전히 .. 2024. 8. 13. 이전 1 2 3 4 ··· 6 다음